세종·부산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단 출범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할 체계가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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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각 도시별 추진단이 28일 출범했다. 사진은 부산추진단과 개소식 모습. 왼쪽 다섯번째부터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이사, 권혁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황종성 MP.

국토교통부는 28일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별로 각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세종 5-1생활권에서 구축된다. 백지상태에서 미래 신기술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사업이다.

세종·부산 추진단은 시범도시별 마스터플래너,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K-워터, LH) 등으로 구성된다. 연말까지 스마트서비스 구체화를 목표로 시범도시 사업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는 지난해 1월 국가시범도시 두 곳을 선정한 후 7월 기본구상을 발표하고 12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2월에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도시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밑그림을 바탕으로 연내 실시설계를 진행해 하반기부터는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2021년 말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개소식에서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시민·민간과 함께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기관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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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부산 추진단 사무실 개소식에서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이사가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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