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내달 10일까지 '2019년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역 뿌리산업인 금형, 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6개 분야 관련 70여개 기업을 선정해 공정혁신,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마케팅, 사업화, 패러다임 혁신,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정혁신지원사업으로 생산설비 스마트화, 작업환경·생산성 개선, 품질 향상을 돕고 수요처와 연계된 뿌리기업 간 상생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또 기존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제품고급화와 국· 내외 구매상담회 참여, 수출자문, 해외시장분석 등 마케팅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역량도 강화한다.
뿌리기업의 기업진단과 분석, 인식개선 등을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필요로 하는 첨단장비 운영, 가공기술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사업정보관리시스템 공고문을 참고해 접수해야 한다.
이홍석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오랜 전통과 기술력을 갖춘 뿌리산업은 세계적 명품탄생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라면서 “앞으로 지역 뿌리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