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보과학고(교장 여승기)는 신입생 260명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19 수원시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수원상공회의소(회장 홍지호)가 주최한 이번 진로캠프는 신입생에게 합리적이고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돼 수원시 전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로 확대됐으며 8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로캠프에서는 △특성화고 마인드 고취 및 적응력 키우기 △취업마인드 향상 △취업트렌드 바로 알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바로 알기 △노동관계법 특강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소감문에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학급 친구들과 친밀해지는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수원상공회의소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원해왔다. 앞으로는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수원시내 일반계고 학생 중 직업교육을 선택하는 학생을 위해서도 진로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