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3세대로 진화한 2인승 로드스터 '뉴 Z4'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뉴 Z4는 BMW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3세대로 완전변경을 거치며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탑과 감성적인 차체 디자인, 운전자 중심 실내를 구현했다.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도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엔진 사양으로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한다. 뉴 Z4 sDrive20i는 2.0ℓ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를 6.6초에 주파한다. 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3.0ℓ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m, 100㎞/h 가속 4.5초를 실현했다.
뉴 Z4는 옵션 패키지(이노베이션 패키지)를 통해 스톱&고(Stop & Go)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제공한다. 새로운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더 정밀한 주차를 돕는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라인 6520만원,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6710만원이다. 7월 이후 출시할 뉴 Z4 M40i는 9070만원이다. 옵션 가격은 이노베이션 패키지 180만원, 퍼포먼스 패키지 100만원, 프로즌 그레이 외장 컬러 230만원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