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이 진행하는 '클래시 로얄' 공식 e스포츠 리그 '2019 클래시 로얄리그'가 21일부터 시작된다. 각 지역별 리그 우수장들과 우수 팀이 한자리에 모여 최종 승자를 가리는 월드 파이널은 올해 말 열린다.
2019 클래시 로얄 리그는 클래시 로얄 이용자 누구나 선수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1일부터 26일까지 게임 내에서 진행되는 '클래시 로얄 리그 챌린지'에 도전한 후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한 각 프로팀 선수 선발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선발전을 최종 통과한 이용자는 프로 선수로서 클래시 로얄 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클래시 로얄리그는 아시아, 중국 및 서양 총 3개 지역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전 세계 클래시 로얄 최고수로 구성된 32개팀이 참여한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 리그는 한국 4팀 ('킹존 드래곤X', '샌드박스', 'OP 게이밍', 'OGN 엔투스'), 일본 4팀과 동남아 4팀 총 12개 팀이 참여한다.
조현조 클래시 로얄 리그 e스포츠 총괄은 “지난해 클래시 로얄 리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경기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토너먼트 진행 방식을 개선하고 이용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