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상반기 공개채용을 앞두고 전국 '핵심 전력인재 찾기' 활동에 나섰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전국 각 대학에서 '전력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제로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사장 특강, 채용요건과 인재상 소개, 전력거래소 신입직원과 대화 순서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난 11일에는 고려대에서 '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조영탁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될 전력산업 미래와 전력거래소 역할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프로슈머 등장 등 다양한 사업자 참여로 미래 전력시장은 시장·계통·계획을 아우르는 전력거래소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력거래소는 18일 건국대와 연세대, 19일 서울대와 한양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연다. 향후 채용일정 확정시 전국 각 대학별로 채용설명회를 희망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개최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회 등에 적극 참여해 우수인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상반기 채용공고는 3월말∼4월초 전력거래소 채용정보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