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면적 넓은 다기능 공기청정기 '클레어H' 주목
공기청정기술 전문 기업 클레어(대표 이우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서 개최된 '2019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nternational Home and Housewares Show)'에 참가, 자사의 제품인 '클레어H'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가정용품 협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시회인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HS)는 1939년부터 그 역사를 이어온 전시회로, 독일 소비재 박람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함께 가정용품 분야 세계 3대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80회째를 맞아 시카고 국제가정용품박람회에 약 100개국, 2,200여 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클레어는 처음으로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여하였다.
해당 기업이 국제전시에서 선보인 다기능 소형 공기청정기 클레어H는 미주 시장에 맞게 전용 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필터 양면에 입혀져 있는 +, - 극성이 반대 극성을 지닌 오염물질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포집하는 e2f 필터와 헤파필터, 공기 중의 냄새를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탈취 필터까지 3가지 필터가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 Violet blue light의 LED 간접 살균 기능까지 포함하여 총 4단계에 이르는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클레어의 최신 공기 청정 기술인 하이브리드 시너지 필터 시스템이 적용된 최초의 제품으로 헤파필터와 정전 필름 필터 각각의 장점을 접목한 시너지 작용을 통해 0.1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극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면서도 저소음, 저전력을 실현했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도 주목할만하다. 먼저 PM 2.5(2.5㎛)까지 측정 가능한 미세먼지 센서는 자동 모드 작동 시 실내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 조절해준다. 또한 취침 시 작동 속도와 LED 밝기를 낮은 단계로 조절하는 나이트 모드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설정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타이머 기능,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잠금 기능, 필터의 교체 시기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하여 적기에 교체가 가능하도록 하는 필터 교체 알림, 은은한 불빛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담은 무드등 기능을 비롯한 다채로운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앞서 CES 2019에서도 소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킨 클레어H의 가격은 29만 8,000원이다. 국내 제작 제품인 만큼 자체 A/S센터를 통해 편리한 A/S가 지원된다.
한편 클레어는 2014년 설립 이후 ▲'클레어 링' ▲'클레어 큐브' ▲'클레어B(차량용 공기청정기)' ▲'클레어V(냉장고 항균탈취기)' ▲'클레어S(블루투스 미니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디자인, 기술력으로 주목받으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랜드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