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대표 윤완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용 통합자금관리 솔루션 '인하우스뱅크'가 최근 건설분야에서 각광 받는다고 밝혔다.
인하우스뱅크는 대기업·공공기관용 통합자금관리 솔루션이다. 모든 은행 업무를 기업·기관 내 설치한다. 펌뱅킹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전 은행 계좌 조회, 대량·급여 이체, 자금 집금 등 금융정보를 내부시스템과 연계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자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인하우스뱅크에 대한 건설사 수요가 높아지는 이유는 분양대금 입금 내역 처리 등 자금 관련 업무 처리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다.
호반건설은 수십개 계열사 자금을 인하우스뱅크에서 관리한다. 인하우스뱅크 도입 이전에는 각 회사 담당자가 은행별로 인터넷뱅킹을 따로 접속해 업무를 처리했다. 은행 지점을 방문해 조회, 이체 등 자금을 관리했다. 본사에서는 전사 자금 현황 관리를 위해 직접 계좌 조회를 하거나 회사별 담당자로부터 보고서를 수집했다.
호반건설은 내부시스템(ERP)과 연계된 인하우스뱅크 내에서 전 은행 조회와 이체가 가능하다. 호반 전 계열사 자금 현황 집계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노규훈 인하우스뱅크 사업 총괄 상무는 “국내 건설사는 업무 특성상 다수 사업장이 존재한다”면서 “분산된 자금 확인과 통제에 어려움이 많은데 인하우스뱅크를 이용하면 자금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자금 업무 효율성이 증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하우스뱅크를 이용하는 기업은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KT&G, 유한킴벌리 등 400개가 넘는다”면서 “건설사 수요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