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매화를 시작으로 산수유, 유채꽃, 벚꽃, 튤립 등 개화 시기별로 즐길 수 있는 '2019 봄꽃 테마 기차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산수유〃매화(3월초), 유채꽃(3~4월), 벚꽃(4월), 튤립(5월) 등 20개 테마로 구성했다.
KTX나 관광열차 등을 타고 당일 또는 1박2일로 봄꽃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명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부산역, 동대구역, 경주역 등에서 출발하며 광양 매화, 청산도 유채꽃, 진해 벚꽃, 경주 보문단지 왕벚꽃, 하동 십리벚꽃 등 전국 꽃놀이 명소를 찾는다.
또 명산 트래킹과 먹거리 체험, 유람선 탑승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상품을 구입 할 수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봄꽃 테마 기차 여행상품을 준비했다”면서 “따뜻한 봄을 맞아 겨울동안 움츠린 마음을 활짝 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