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딥러닝 미들웨어 솔루션 우유니(Uyuni)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딥러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는 기업 및 1인 개발자는 우유니 솔루션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의 클라우드 사업이다. 파파고, 클로바, 챗봇 등 네이버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텐서플로우, GPU 등 딥러닝을 위한 최적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씨이랩은 빅데이터, AI, 딥러닝 활용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딥러닝 미들웨어 우유니를 출시했다. 딥러닝 프로젝트 수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딥러닝 개발에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효과적 작업관리와 편리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뿐 아니라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AI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스타트업이 인공지능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개발환경이 녹록치 않아 우유니 솔루션이 초급개발자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손쉽게 개발에 뛰어들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