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헬스케어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스마트축산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 일본 상용화에 나선다. SK TNS(대표 이홍), SKY(대표 김택승)와 공동 추진한다. SKY는 일본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이다.
세 회사는 사물인터넷(IoT)망 인프라 구축에서 일본 현지 영업, 서비스 관리까지 분야별 전문 영역을 책임진다. 라이브케어가 일본 축우 시장에 안착하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라이브케어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경구 투여형 실시간 축우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다.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이 소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 활동량과 같은 생체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측정, 수집하는 방식이다.
가축 빅데이터는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다. 구제역, 유방염, 식체 등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발정, 임신, 출산 시기 관리도 가능하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라이브케어 일본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라며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도 받았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