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가정용 스마트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을 만든 아이스크림에듀는 KBS 1TV ‘동행’에 출연한 심수연 양에게 홈런 학습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일 방송된 '동행'의 ‘엄마가 되어줄게’편에는 미숙아로 태어나 뇌경색 판정을 받은 막내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화물 트럭을 운행하는 아빠 때문에 언제 끝날지 모르는 병원 생활을 하는 다섯 가족의 얘기가 전해졌다.
이중 둘째 수연 양은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열악한 병원 생활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아이스크림에듀에서는 수연 양에게 홈런 학습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스크림에듀 최성아 마케팅팀 팀장은 “병원에서 아픈 지연이를 돌보는 어머님이 수연이의 학습까지 관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수연이가 더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홈런 학습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7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전 학년 콘텐츠가 하나의 학습기에 모두 탑재되어 있으며, 교과서 쪽수까지 완벽하게 연계돼 있다. 또 초등 시기에 준비해야 할 다양한 영역별 학습, 한자, 코딩, 독서까지 모두 가능하다.
홈런 학습기를 선물 받은 엄마 서선미 씨는 “초등학교 입학 전 수연이에게 꼭 한글을 떼주고 싶었다”며 “그동안 혼자 지연이를 돌보며 수연이를 가르치는 것이 벅찼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 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하는 KBS의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