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국내 광융합 제품의 해외 시장을 확대한다.
진흥회는 국내 광 융합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수출상담회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해외 유명 전시회에도 적극 참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선 오는 8월 26~2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광융합 비즈니스 페어'에서 미국·캐나다·페루 등 해외 11개국 유망바이어를 초청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국제광융합산업발전포럼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국제워크숍도 연다.
11월 27~28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19광융합산업로드쇼'를 개최한다. 20개국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광유망 기술 로드쇼, 광산업 육성지원기관 기술이전 설명회가 열린다.
또 5월 태국·베트남 에너지산업 포럼 및 수출상담회와 발광다이오드(LED) 테크 아시아, 9월 러시아 국제조명박람회·유럽 광통신 전시회, 10월 인도네시아 광융합 수출상담회, 11월 미국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밖에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외 직영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베트남에도 해외 직영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조용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실질적으로 구매력이 있는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네트워크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광융합 제품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