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우스(Coinzeus)가 실생활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암호화폐인 '펀키페이 코인(FNK)'을 3월 26일(한국시간)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펀키페이는 모든 SNS상에서 P2P(개인 간) 광고와 결제를 블록체인으로 통합한 암호화폐이다. 유저가 SNS 상의 광고를 클릭하면 따로 창이 열리지 않고 SNS 상에서 결제와 구매가 이루어지는 인앱(InApp) 결제방식이다. 유저에게는 편리한 결제시스템을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는 'V-솔루션(V-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펀키페이 측은 "SNS 네트워크 결제시스템 활성화와 상용화를 위해 현재 음악, 영화, 웹툰, 소자본 창업, 의류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적용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제우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많은 암호화폐들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백서에 언급되어 있는 기술 및 상용화에 도달하지 못하고 프로젝트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펀키페이는 실생활에 활용되거나 현실의 자산가치와 동등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암호화폐로 성장가능성도 높다”며 이번 상장의 의미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