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바른미래당(대표 손학규)은 2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인들을 초청해 '무협-바른미래당 공동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주 회장과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등과 유라코퍼레이션, 주성엔지니어링, 스마일게이트, 웰트 등 자동차, 반도체, 게임, 스타트업 관련 수출 기업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최근 무역동향과 업계현안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무역업계는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해외 마케팅·무역금융·기술개발(R&D) 지원 확대 △중견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을 주문했고, 신생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소프트웨어·게임 등 서비스 업계를 위한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 확대 △본글로벌(Born-Global) 스타트업 육성 △대기업과 상생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김영주 무협 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이 순간에도 해외 시장에서 외국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면서 “무역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