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 등 해외 11개국에 취업한 청년의 다양한 경험담을 모은 해외취업 성공 수기집 '청년, 해외 취업 꿈을 쏘다'를 26일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지방 국립대를 나와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일본 종합건축회사에 취업한 29세 여성, 호주 레스토랑 요리사로 일하는 32세 남성, 말레이시아 회계법인 세무 컨설턴트로 취업한 31세 남성 등 사연이 담겼다.
수기집에 담긴 사연은 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4~12월 해외 취업 경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취업 성공 스토리 공모전' 입상 작품이다.
김동만 이사장은 “수기집을 통해 우리 청년이 더 넓은 세계로 각자 꿈을 펼치기 위한 원동력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진출을 원하는 청년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