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내달 19일까지 신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지원 세부 사업은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시각 디자인, 멀티미디어 디자인 등 모두 4개 부문이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다음달 19일까지 한 부문을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본사가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국내 공인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또는 디자인 관련 학과가 있는 인천지역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지역 디자인전문회사와 짝을 이루면 선정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디자인개발비용(부가가치세 제외)의 80% 내에서 제품 디자인은 1800만원, 시각·포장·멀티미디어 디자인은 10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특히 제품디자인 부문은 사업자등록증 상 업태가 제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 조건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공장 관련 증빙(공장등록증 또는 건축물 용도 '제조' 확인)이 불가능한 기업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단, 공장 관련 증빙이 가능한 기업에게는 제품디자인 부문의 경우 우대가점(3점)이 주어진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 및 인천시 8대 전략사업인 로봇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디자인개발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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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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