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27일 광주테크노파크(TP)와 전남TP에서, 28일에는 제주TP에서 각각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제조업의 제품설계와 생산 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장비 구입·설치 보급업무를 전담한다. 컨설팅과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도 지원한다.
제조업 기술 및 경영혁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에서 겪는 모든 문제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보급을 조기에 확산하기 설치된다.
광주전남청은 다음달부터 대기업 부장급 또는 현장 기능장 등의 경력을 보유한 퇴직 전문인력을 스마트 마이스터로 선발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스마트 마이스터는 3개월간 기업에 상주해 제조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재홍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공장 도입은 필수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혁신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