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어린이에게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우주여행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KT는 청담러닝과 서초구 아이가르텐(i-GARTEN) 졸업기념 수업에서 VR·ㆍAR 우주체험 어학교육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 라이브 TV(GiGA Live TV)'를 활용한 VR 우주 체험 서비스와 올레 tv 'TV쏙'을 활용해 외계인과 영어동요를 부르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기가 라이브 TV를 통해 우주선 탑승부터 발사, 대기권 진입, 우주에서 바라본 행성과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모든 과정을 360도 VR 영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 VR 속에서 우주인으로부터 졸업 축하인사를 받았다.
앞서 KT는 지난해 12월 청담러닝과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VR·AR 기반 교육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KT는 청담러닝과 VR·ㆍAR 기술을 활용한 교육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은 “KT '기가 라이브 TV', 'TV쏙' 등 실감미디어 서비스 교육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KT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교육뿐만 아니라 숙박,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여 고객의 생활 편의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