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브, 광 USB3.1 케이블로 해외 전시회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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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ISE2019에서 유나이브 광케이블 제품이 큰 주목을 받았다.

액티브 광케이블(AOC) 제조업체 유나이브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SE2019에 광케이블 관련 제품을 전시, 큰 주목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OC는 일반적인 수동 광케이블과 달리 양 끝에 광전변환장치가 내장된 광케이블이다. 데이터 전송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신호 왜곡과 발열이 적고 전력 소모도 크지 않은 장점이 있다. 유나이브는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광섬유를 HDMI와 DVI 케이블 등에 적용했다. 플라스틱 광섬유는 일반 광케이블에 쓰이는 유리 섬유에 비해 유연하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 또 부피와 무게도 최소화했다.

이번에 전시된 유나이브 제품 중 가장 참관객 이목을 끈 제품은 광 USB3.1 케이블이다. 유나이브 광 USB3.1 제품은 10Gbps 속도로 데이터를 20미터까지 전송가능하다. 현재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구리 USB3.1은 전송 길이가 최장 2~3m에 불과하다. 유나이브는 장거리 데이터 전송을 필요로 하는 해외 바이어가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나이브 광 USB3.1은 5Gbps 속도 환경에서는 70m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 올해 새롭게 출시된 광 HDMI&USB 익스텐더는 4K HDMI와 USB3.1 신호의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다. 영상 신호와 USB 신호를 동시 전송할 수 있다. 유나이브는 HDMI 마이크로 D타입 커넥터에 젠더형 HDMI A타입, 디스플레이포트, DVI 포트를 바꿔 낄 수 있는 분리형 솔루션도 제조, 판매하고 있다.

김종균 유나이브 대표는 “광 HDMI& USB 익스텐더는 다수 PC를 관리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면서 “고객 니즈를 파악한 제품을 상용화해 많은 사용자가 더 좋은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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