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문식이 황혼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로 꾸며져 ‘황혼에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문식은 “(내 아내는) 18살 연하다. 살다 보면 뜻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다. 처음 결혼할 때는 천년 만년 같이 살아줄 줄 알았다. 그런 아내를 보내고 이런 천사가 나타난 거다. 지금의 아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외롭고 힘든 길을 혼자 살지 않고 누구랑 만나서 사는 것이 얼마나 바람직하냐. 황혼의 사랑도 젊은이들의 사랑보다 뜨거울 수 있다”며 “나는 68세에 새로운 사랑을 만나서 10년 동안 사고 한 번 안 치고 잘 살고 있다”고 황혼 재혼을 추천했다.
한편, 윤문식은 지난 2008년 첫 아내와 사별한 뒤 지난 2010년 지금의 아내와 재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