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2019년형 '클라쎄'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형 전 모델에 상·하·좌·우 4면 입체냉방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대우전자는 신제품에 정속형과 인버터형 전 모델에 '4D 맥스 오토스윙' 기능을 채택했다. 4면 입체냉방으로 사각지대를 없앴다.
에코 기능을 적용, 사용 환경에 따라 냉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면서 비효율적인 전력소모를 제어한다. 안티더스트 필터를 장착해 생활먼지를 제거한다.
에어컨 실내기 본체뿐만 아니라 리모컨 내부에 온도 센서를 채용, 최대 8m까지 온도를 감지한다. 본체 주변이 아닌 사용자 주변 온도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실내온도를 조절한다.
또 자가진단 기능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설치시 실내기와 실외기 간 연결배관에 동 소재 관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세컨드 에어컨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벽걸이 에어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우전자는 고품질·고효율 클라쎄 에어컨을 앞세워 벽걸이 에어컨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인버터형 5개 모델, 정속형 2개 모델 등 총 7개 모델로 가격은 50만~100만원대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