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수술환자 재활 돕는 신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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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현 목동힘찬병원장이 환자에게 조인트슈즈 신겨주고 있다.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하지 수술 환자 재활운동용 신발 '조인트슈즈'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출시했던 조인트슈즈는 무릎 인공관절, 발목 등 하지 수술 환자 안정적인 보행과 재활운동을 돕는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조인트슈즈를 착용했던 환자 100여 명을 관찰해 디자인과 기능을 보완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핵심 특허 기술인 발목 고정 밴드는 신발 착용 시 발목 안정감을 높여준다. 리뉴얼된 제품은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고령 환자가 신발을 쉽게 신을 수 있도록 밴드 위치를 조정했다. 통기성, 신축성을 개선한 고급 메쉬 소재를 적용했다. 또 보행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무게를 줄였다.

남창현 목동힘찬병원 원장은 “조인트 슈즈는 본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관절염 연구소에서 사용 후기를 데이터화 시켜 상용화할 예정”이라면서 “미국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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