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원자력연서 신규 연구로 도전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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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동남아 원자력 신예인 방글라데시가 신규 연구로 건설을 앞두고 우리나라에서 기술 해법을 모색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BAEC)와 18~22일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로 건설 기술지원을 위한 '원자력연-BAEC 연구로 설계 규격 작성 기술지원 워크숍'을 연다.

방글라데시는 2019년부터 핵연료 생산성을 향상시킨 신규 고출력 다목적 연구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원자력연은 5일 동안 △신규 고출력 다목적연구로 설계 요건 분석 △네덜란드 OYSTER 사업 소개 △요르단연구용원자로(이하 JRTR) 설계와 이용자 요건 분석 △원자력연 소형연구로와 핵연료 개발 현황 소개 △하나로,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 본원 주요 대형연구시설 견학 △부산 기장연구로 설계 모델 소개 등을 통해 방글라데시가 계획 중인 신규 연구로 건설에 필요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연은 이번 기술지원 외에도 베트남, 케냐,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과 원자력 기술협력을 맺고 기술 지원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JRTR 준공으로 원자력 개도국 코디네이터 입지를 구축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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