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전자문서 솔루션 클립이폼을 포스코 '출하 송장 전자문서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는 출하 송장 전자문서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수십 년 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제품 검수, 고객사 인수 확인·보관 등 문서 업무를 모바일 전자문서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업무 효율 향상과 연 400만 장 종이를 절약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포스코는 클립이폼 도입으로 출하 과정에서 이뤄지는 모든 서명을 종이가 아닌 모바일 서명으로 처리, 포스코와 운송사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고객사와 운송사는 출하 진행 상황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조회한 전자송장을 인쇄·PDF 저장은 물론 모바일환경에서 바로 이메일로 발송해 즉시 확인할 수도 있다. 출하송장 처리 과정도 기존 6단계에서 2단계로 감소,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포스코 '출하 송장 전자문서시스템'에 적용한 '클립이폼'은 공공, 금융, 기업,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100개 이상 레퍼런스를 확보한 제품이다.
PDF, XML, HTML5 등 3가지 방식 모두 유일하게 지원하고 기존 XML로 처리했던 서식 뷰어를 순수 HTML5로 처리, 별도 뷰어 없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멀티 OS, 크로스 브라우저는 물론 모바일까지 완벽하게 지원, 고객의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남도현 클립소프트 상무는 “최근 전자문서 시스템 확산으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무기로 당당히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고객에게 최고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