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프라웨어는 2018년 K-IFRS 별도기준 연간 매출 22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폴라리스 오피스 매출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클라우드 오피스 사업부문 매출은 84%, 글로벌 기업용 오피스 사업부문 매출은 37% 각각 증가하며 매출액 성장과 흑자 전환을 뒷받침했다.
클라우드 오피스는 사용자 수, 유료·광고 수익 증가를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 238개국, 8600만명 가입자를 확보했다. 매일 5만명 이상 새롭게 가입하는 등 사용자가 지속 증가한다. 문서보안 기능을 탑재한 기업용 오피스는 60여 글로벌 기업과 협업으로 매출을 확대한다. 문서보안 강화는 물론 가벼운 엔진 기반으로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동이 손쉽다.
이홍구 인프라웨어 대표는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이룬 가운데 클라우드 오피스와 기업용 오피스가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탄탄한 재무구조, 글로벌 고객 확보 등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 확보와 함께 8600만 가입자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BM) 공개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