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컬러에디션을 25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컬러에디션은 네 가지 신규 색상을 채택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색상은 △프라임 핑크 △피치 오렌지 △세이지 블루 △콰이어트 그레이다. 집안 인테리어에 활력을 주는 포인트로 활용 가능하면서도 무광 질감을 더했다. 기존 메탈 실버, 화이트, 메탈 브라운 색상을 포함하면 총 일곱 가지 색상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색상과 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미세한 가루 입자를 제품 표면에 고르게 도포해 색을 입히는 분체도장 방식을 사용했다. 발색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삼성 큐브는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와 미국 가전제조사협회(AHAM)으로부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물질 차단 성능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9 본상을 수상했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혁신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집약된 삼성 큐브는 첫 출시 이후 다양한 색상과 용량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면서 “소비자가 이번 컬러 에디션으로 강력한 공기청정은 물론 집안 분위기까지 바꾸는 즐거운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