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는 업데이트를 통해 매수·매도 호가 확대 적용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10호가씩 노출되던 매수·매도 호가를 15호가로 확대 적용했다.
호가 확대는 PC웹,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iOS 전 플랫폼에 걸쳐 적용됐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별도 업데이트 없이 변경된 호가 범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iOS 이용자는 앱 업데이트 후 확인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앱에는 락스크린 내 보유자산 '항상 접어두기'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 자산의 노출 없이 락스크린을 통해 시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USDT 마켓 간편주문창을 개편했으며, 고객이 증빙서류를 원스톱으로 제출할 수 있는 PDF 파일 첨부기능도 새롭게 반영했다. iOS앱의 경우 이용가이드를 추가하고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하는 등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모바일 거래 환경을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웹, 모바일에 거쳐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