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순 갑상선암 고백 '현재 건강관리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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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성우 송도순이 갑상선 암 수술 한 사실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좋다')에서는 성우 송도순의 삶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몇 년 전에 갑상선 암 수술한 다음부터 옛날보다 소화가 잘 안 된다”며 “무즙을 내어서 먹었더니 체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가 '굉장히 피곤하셨을 텐데'라고 묻더라. 수술을 하고 나니까 안 피곤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구나 다 (건강관리) 하는데 난 안 했다. 그래서 그걸 지금 이제 하는 거다. 내가 뭘 하면 이렇게 죽기 살기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목 관리 비법도 공개하기도 했다. 아침부터 목에 손수건을 두른 그는 “산삼 세 뿌리를 끓여서 물로 마신다. 이 물로 강황도 먹고, 약도 먹는다”고 전했다.
 
한편 송도순은 지난 1967년 TBC 공채 3기 성우로 데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