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시지가 조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을 공개했다.
전국의 표준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3.4% 포인트 상승한 9.42%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특히 서울의 상승률은 13.87%로 2007년 15.43%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다. 시, 군, 구에서는 서울 강남구가 23.13%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2019년 표준지 공시지가 조회는 13일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땅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조회는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의 경우에는 표준지 가격을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를 적용, 가격을 산정한 후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공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