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지난해 진행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2차년도 운영 평가 결과,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계속 사업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에서 1년 간 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ICT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서도 창업자 발굴을 이어가고,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3월 교육생을 모집하고 학부생 예비 창업자 뿐 아니라 3년 미만 창업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교육, 대학 창업공간인 마켓존과 연계한 제품 판로 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남대 스포츠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년 동안, 96명을 교육하고 64명 수료생 배출 등 창업자 발굴 업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6건 신규 창업과 46건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했다. 정부지원사업 선정으로 총 12억 6000만 원의 사업 자금 유치 성과도 올렸다. 이 가운데 자전거 브레이크 및 잠금장치를 일체형으로 개발한 보육팀은 국내 최연소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됐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