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한방의학을 접목한 '코웨이 한방온혈 안마의자 MC-S01'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방온혈 안마의자는 한방의학에서 많이 활용하는 경락 이론에 따라 주요 경혈 위치를 자극해 신체 통증 완화 및 수면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 효과를 검증받았다. 안마의자에 전통 한방의학을 접목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9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경혈을 효과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을 담은 '온열 테라피 툴'을 탑재했다. 제품 내부에 탑재한 2개의 온열 테라피 볼이 사용자 주요 경혈 자리를 움직이면서 뜸을 놓는 것처럼 따뜻하게 경혈을 자극한다.
신체 사이즈가 다른 사용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인 신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체형을 자동으로 조정해 경혈 위치를 보정하며, 다리 길이를 최대 22㎝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심신 안정 및 수면개선을 위한 '안신도면 코스', 허리 부위 혈액 순환 및 통증 완화를 위한 '서근제통 코스' 등 총 7가지 한방온혈 안마 코스를 탑재했다. 일반 안마 코스 4가지, 스트레칭 코스 2가지도 탑재해 다양한 안마를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과 편의 기능도 신경썼다. 자동차 시트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런 내부 시트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고, 리모컨에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조작이 편리하다.
음악을 들으며 편안하게 안마를 즐기도록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했고, 휴대전화를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는 보관 포켓과 USB 충전 포트도 탑재했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한방온혈 안마의자는 전통 한방의학 접목이라는 차별성으로 세계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면서 “국내 생활가전을 이끌어가는 1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안마의자 시장 확대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