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집에서 화분을 키우다가 화초가 죽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화분을 처음 사면 배합토에 영양분이 있어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화분 속의 흙(배합토)의 영양분이 사라지면 식물이 시들거나 병해를 입어 죽어버리는 경우가 흔하다.
기존 앰플 형태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원액이 약 0.2%인 희석액으로 효과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그린바이오청(대표 김봉수)이 출시한 천연유황비료 네이클은 천연해독유황과 휴믹산을 기본으로 제조한 종합영양제다.
유황은 모든 동·식물의 기본이 되는 물질이다. 질소와 더불어 식물단백질의 형성에 관여하고 면역력을 높여줘 건강한 식물로 만든다. 휴믹산은 오래 전 나무가 탄화작용에 의해 부식된 물질로 천연 유기물이다.
해당 비료는 가정의 화초를 건강한 상태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화분 속의 흙이 영양분을 머금게 되어 분갈이의 기간도 늘어난다.
김봉수 대표는 “네이클이 가정에서 키우는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집안의 미세먼지도 줄이고 가정에서 키우는 야채나 텃밭재배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