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개발(R&D)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산업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이 판교에서 열린다.
판교미래포럼(회장 곽덕훈)과 지능정보산업협회(회장 허일규)는 오는 20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4차 산업혁명과 AI 대한민국'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KAIST 산학협력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KAIST 기계지능 및 로봇공학다기관지원연구단이 주관한다.
행사에는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9시부터 진행되는 1부 행사에서는 KAIST 연구내용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세션은 네 개로 발달학습 및 정서지능, 평생학습 및 최적화 알고리즘, 신개념 강화학습, 지능 대화 에이전트 및 딥러닝 시각기술이다. 20여개에 달하는 AI 관련기술 포스터 세션과 AI 기술이전 상담, 포스닥 인력지원 상담도 동시에 이뤄진다.
2부 행사에서는 신성철 KAIST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태유 서울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패권의 비밀'을, 김종환 KAIST 공과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를 주제로 발표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