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2~15일 광주형일자리 기업발굴 컨설팅 수행기관 공모

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광주형일자리 기업발굴 및 컨설팅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은 광주형일자리 기업공모와 인증지표 평가를 통한 기업 발굴, 광주형일자리 기업육성을 위한 예비 참여기업 인증기준 컨설팅 등을 맡는다.

신청 자격은 광주 소재 법인이나 노동계, 경영계 등과 협력할 수 있는 기관 등이다.

시는 앞으로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적정임금 등 4대지표를 평가해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일자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해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광주형일자리는 임금은 낮추되 일자리를 늘리는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근로자의 주거와 복지 등을 지원하는 노사상생 모델로, 시는 지난달 말 현대자동차와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로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에 전격 합의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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