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TV출연 자제하겠다" 선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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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래퍼 도끼가 미국으로 이주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MBC ‘킬빌’에서는 도끼, 산이, 제시, 치타, 리듬파워, 양동근, 비와이의 인트로 경연 및 1차 경연 모습이 담겼다.
 
MC 김종국은 도끼에게 ‘킬빌’ 출연 이유를 물었다. 그는 “연말(2018년)에 미국으로 이사를 간다. 미국에 진출하기 전 마지막으로 경연이 될 것이다. 도전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TV 출연은 잘 안 하게 될 것 같다. 자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음 차례인 양동근은 그를 향해 “밥 먹고 랩만 하면 그 정도 해야지, 애 키우면서 해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그는 “힙합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기 위해서 열심히 할 것, 도전을 좋아하는 내가 빠질 수 없다. 빌보드 찢어버리겠다”고 도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