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스트립바 출입 의혹 부인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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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해외출장 중 스트립바를 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최 의원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2016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모 오페라단의 요청으로 오페라단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뉴욕 카네기홀 공연 홍보를 위해 뉴욕에 갔었다"라며 "술을 마시는 바에서 일행과 간단히 술 한 잔씩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이드에게 식사 후 술을 한 잔 할 수 있는 주점을 알아봐달라고 한 사실은 있으나 스트립쇼를 하는 곳으로 가자고 한 사실도 없고, 스트립쇼를 하는 곳으로 가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최 의원은 “그 주점은 스트립쇼를 하는 곳이 아니었음을 명확히 밝혀 달라"며 "해당 주점은 공개된 합법적인 장소였고 술을 한 잔 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다"라며 “폭로한 가이드가 다른 국회의원들의 부적절한 사례들까지 밝히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