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6600만원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디지털타임스는 정준에게 총 6600만원을 받지 못한 고소인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은 고소인 A씨에 인터넷 의류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며 2016년 8월경 세 차례에 걸쳐 각각 5000 만원, 1000 만원, 1000 만원 등 합계 7000만원을 빌렸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 A씨는 800만원을 추가로 대여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약속된 날짜가 지나도록 대여금을 반환하지 않아 채권자들이 직접 만나 대여금채무의 변제기를 2016년 12월 31일로 한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자필로 받아 보관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그는 A씨에 1200만원만을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준은 지난 30일 밀린 월세 2000여만원과 이자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 일 없이 그 집에서 잘 지내고 있으며 납부해야 하는 금액은 다 납부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