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현재 카페에서 시급을 받으면서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연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효린, 화사, 루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작년 10월에 알바 앱으로 직접 카페에 지원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최근에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지?’라고 생각한 적 있었다.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실천하게 됐다”며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매일 6시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최저 시급이 올라 시급이 8350원을 받는다”며 “목표를 두고 한 것이 아니라 (카페 알바) 그 자체를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정연은 2005년 KBS 아나운서 32기로 합격해 활동하다 지난 2015년 퇴사,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