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행장 송종욱)이 28일 광주·전남 영업점에서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으로 영업점 대기 현황을 조회하고 은행 방문 전 번호표를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에 접속, '지점정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에서 입출금, 상담, 대출 창구로 분리 운영하는 점을 반영, 모바일 번호표 발급 시에도 업무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광주은행 '모바일 번호표'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없이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은 은행 방문 전 고객정보를 미리 등록하고 번호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업무 처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뉴 뱅크(New Bank) 도약 원년을 맞아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