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흑역사 셀프 생성 '유재석도 감탄한 예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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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캡쳐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새로운 흑역사를 생성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제아는 지우고 싶은 흑역사를 공개, 많은 이들의 기억에서 지워지길 바랐다.

 
그녀의 흑역사는 최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중에 "대한민국의 광역시 5곳을 말하시오"라는 질문에 "강남구"라고 답한 것이다. 방송이 나간 이후 그녀는 수많은 누리꾼들로부터 "무식하다"는 욕을 들어야만 했다.
 
그녀는 "대구,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이렇게 쉽지 않겠지 생각한 거다"며 "급한 마음에 강남구라고 튀어나왔다. 절대 무식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녀한테 새로운 흑역사가 생겼다. 그녀는 MC 유재석의 "2019년은 육십간지로 무슨 해인가"라는 질문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옆에 앉아있던 청하는 입모양으로 "기해년"이라고 말하며 정답을 가르쳐줬다. 청하의 입모양만 보고 맞혀야 했던 그녀는 결국 "기해년"이 아닌 "개年"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조세호는 "흑역사 하나를 지우고 새로 만들었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유재석은 "이걸로(개年으로) 강남구는 지워졌다"며 그녀의 타고난 예능감에 감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