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3월3일까지 수학 특별전 '수학나라의 앨리스'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즐길 수 있는 수학 특별전 '수학나라의 앨리스'를 개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수학나라의 앨리스'는 국립법인과학관의 공동 기획 특별전으로, 지난해 6월부터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에 이어 현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순회 열리고 있다.

동화 '이상한 나라 앨리스'속 나라를 배경으로 하여 관람객들에게 친근감을 주며 △보고(Watch) △만지고(Touch) △느끼는(Feel) 3개 존(zone)에서 놀면서 수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특히 '보고(Watch)존'의 '상상을 더하는 다이아몬드 방'에는 도형의 넓이와 부피와 관련된 전시를 체험 할 수 있다. 피자조각 퍼즐을 맞추며 이해하는 원주(원을 이루는 둘레는 곡선), 원뿔을 돌려보면서 이해하는 원뿔 속 도형은 모두 수학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전시물로 옮겨 놓은 것들이다.

'수학나라의 앨리스'에서는 매직큐브로 달력 만들기, 스트링아트 만들기 등을 주제로 특별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매시 정각과 30분마다(점심시간 낮12시, 낮 12시 30분 제외) 전시관 내 체험테이블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간단한 원리를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학특별전 전시해설은 매시 30분 마다 평일 4차례(10:30~14:30, 12:30 제외), 주말 6차례(10:30~16:30, 12:30 제외) 진행하고 있다.

수학 특별전은 3월 3일까지 이어지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20인 이상의 단체는 인당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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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개최하고 있는 수학 특별전 수학나라의 앨리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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