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에 현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및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선임했다. 2017년 도입한 이사회 중심 경영체계 개편 연장선이다.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기업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
성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대표로 글로벌 콘텐츠 소싱과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진두 지휘했다. 장인아 대표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를 겸임해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신규 지식재산권(IP) 발굴, 가상현실(VR)게임 등 신사업 개발을 이끌어왔다. 또 스마일게이트 그룹 그룹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서 전반적인 그룹 경영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향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로서 게임 개발, 퍼블리싱과 투자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그룹 경영 전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은 기존과 같이 그룹 장기 비전과 신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 공헌 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성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이사회 체제 출범 이후 전문 경영인 중심 의사 결정 체계 구조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변화해왔다”며 “개별 사업과 법인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전체 리소스를 집중해서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명실 상부한 글로벌 명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양동기 대표를 그룹 대외 협력 및 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 책임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