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인재개발원, 연말 헌혈증 및 조혈모세포 기증행사 개최

사단법인 한국청년인재개발원이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 헌혈의 집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으로 새생명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변에 긴급수혈이 필요한 이웃과 백혈병 환우에게 헌혈증과 조혈모 세포를 기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150여장의 헌혈증이 모였고 60여명이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에 참여, 추운 날씨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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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청년회의소(회장 박상현 세무사), 구로적십자봉사회, 연세대학교 세계시민교육센터(이사장 조현지),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을 청년위원회가 함께 참여하여 대학생 등 시민 100여명이 기부에 동참했고 연말을 맞이하여 기부와 나눔으로써 따뜻한 온정을 베풀자는 캠페인까지 열며 줄어든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조동준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생명을 지키는 헌혈행사와 더불어 백혈병과 결핵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역량을 갖춘 청년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을 돕고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겨울철은 외출이 줄어들고 방학과 설 연휴 등으로 헌혈인구가 급감하여 혈액보유량이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어려운 기간이다. 전혈은 2개월의 1회, 성분헌혈은 2주의 1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청년인재개발원은 상시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청년들이 연합행사를 구성하여 헌혈증 및 조혈모 세포 기증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에 참여한 유민아(연세대학교 4학년, 25)씨는 “청년들이 힘을 모아 이웃을 돕는 것이 의미가 있고 꾸준한 역량개발을 통해서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돕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청년인재개발원은 역량을 갖춘 청년이 스스로 자기계발과 리더십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올해 설립된 단체다.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실천하고 자기계발 교육을 통해 청년이 조기에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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