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이 연구비 관리체계 분야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화학연은 28일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를 실시해 우수 연구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최우수 등급 기관은 기관평가 우대, 간접비율 증대, 연구비 정밀정산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올해에는 총 190개 기관이 평가를 신청했고, 이 가운데 20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으로는 화학연과 천문연이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화학연은 연구비 집행 사전통제시스템 구축·운영 효율성, 인력 교육 적정성, 인건비·연구수당·간접비 관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수 원장은 “화학연은 연구비 관리능력과 연구비 집행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연구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