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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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가 '주산학 글로컬 산학공동체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산학협력 교육을 집중 육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유치한 선문대는 IPP사업단(단장 권진백 교수)를 총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지난 1년간 IPP 장기현장실습 운영과 일학습병행제를 준비해 왔다. 올해 12월에는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2019년 3월부터 장기현장실습 외에 일학습병행제 운영에 들어간다.

선문대 IPP사업단은 자동차, 전자부품, 소프트웨어, 레저관광으로 대표되는 지역산업과 연계된 현장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 16개 학과 학생이 53개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이 중 12명이 실습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우수 실습기업 발굴과 철저한 실습 관리를 통해 중도탈락률은 0%를 달성했다.

2019년에는 참여학과가 30개로 확대돼 더 많은 학생이 다양한 직무에서 장기현장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실습기간은 4~6개월이며, 실습생은 최저임금 이상의 지원비를 받게 된다.

공동훈련센터에서는 8개 학과가 참여하는 7개 NCS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자격과정은 건설관리, 구조해석설계, 품질경영, SW개발, 식품품질관리, 호텔관리, 마케팅전략기획이다. 이를 위해 NCS 기반 교과과정 개편과 우수한 학습기업 발굴에 힘써왔다. 2019년 3월부터 14개 학습기업에 36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할 계획이며, 현장외훈련(Off-JT) 실시를 위한 훈련시설과 훈련장비가 구축된다. 학습근로자는 현장훈련 기간 중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되며, 자격과정 이수 후 해당 기업에 채용된다.

선문대학교 권진백 IPP사업단장은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휘영 기자 nasy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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