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은 '크로스파이어 밖에 없는 회사'라는 오명을 벗어던지는데 성공했다. 지난 몇 년간 경험해 온 모바일게임 흥행 실패를 '에픽세븐'으로 만회했다. 특히 '로스트아크'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오랜만에 국내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부활을 알렸다.
로스트아크는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로스트아크 플레이를 위해 해외에서 개인정보까지 사고팔 정도로 인기는 검증됐다. 중국은 텐센트와 계약을 맺었다. 최근 MMORPG 강국 러시아와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