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보험판매대리점 보험청약 업무를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MIPS(Multi-Insurance Platform Service)'를 새해 출시한다.
MIPS는 판매점이 보험사별 청약포털에 접속할 때 가상 데스크톱(VDI)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클라우드 VDI 또는 유클라우드 VDI와 PC를 동시 제공한다.
PC나 노트북, 태블릿 PC로 한 대로 다른 보험사 소프트웨어와 충돌 없이 보험 업무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험사별 전용 데스크톱 PC로 전용포털에서 각각 업무를 진행했다.
보험판매대리점은 PC 여러대와 회선을 구축하지 않아도 돼 초기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
KT는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5개월간 국내 대형 보험판매대리점 6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했다. 새해 보험 판매 대리점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기업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