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IP 신작 2종 대중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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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진 네오플 액션스튜디오 디렉터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규 게임 2종을 공개했다. 모바일 게임 1종과 PC 1종이다. 던전앤파이터 원작을 제작한 윤명진 디렉터를 주축으로 설립한 조직 '네오플 액션스튜디오'에서 개발과 서비스할 예정이다.

넥슨은 25일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재림'을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신규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와 신규 클래스 체험 행사를 가졌다. 현장에는 4500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모바일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 강점을 살리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액션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액션성을 살리는 데 집중한다. 스킬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도록 형태를 잡았다. 구형기기에서도 던파 고유 액션성을 살릴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BBQ'는 PC 3D 액션 RPG 장르로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이다. 다수 콘솔 액션 게임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이 게임은 3D 숄더뷰를 채택했다. 원작 특유 콤보 시스템을 반영한 빠르고 호쾌한 전투와 회피 등 액션성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던전앤파이터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남귀검사, 여마법사 다섯 번째 전직 캐릭터 '검귀', '인챈트리스'를 추가한다. 2016년 7월 남마법사 업데이트 이후 약 2년 반 만에 전직 캐릭터 추가다. 또 열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최종 보스 몬스터 '이시스'를 공략하는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를 비롯한 굵직한 콘텐츠를 대거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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