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10년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새해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 현장을 방문해 5G 성장동력을 모색한다.
CES 참가는 하 부회장이 5G 성공을 위해 제시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대 핵심가치 가운데,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행보다.
하 부회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 퀄컴, 파나소닉 전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5G 디바이스 출시 등 로드맵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발전 방향도 점검한다.
하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혼다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기업 전시장을 찾아 자율주행과 연계한 이통사 사업모델을 점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탑승객 편의성 향상 혁신기술과 커넥티드카 미래를 살펴본다.
하 부회장은 사물인터넷(IoT)과 드론, 로봇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 부스를 찾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즈 모델을 확인한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스테이션, 스마트 스토어 등 성장 기회가 예상되는 기업용(B2B) 서비스 분야도 방문할 계획이다.
하 부회장은 “5G에서도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면서 “CES 2019에서 LG유플러스의 세계 최고 수준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 외에도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 전병욱 CSO(전무), 이상민 FC부문장(전무), 현준용 AIoT부문장(전무) 등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모델 발굴단이 참가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